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을 9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상 학생, 교사, 학부모, 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되어 온 국내 최대(最大), 최고(最古)의 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이다. 44회 대회에는 17개 시?도 지역예선에 9,896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예선을 통과한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급발진 확인장치? 작품을 출품한 전라남도 송강고등학교 2학년 국지성 학생에게, 국무총리상은 ?방향 지시가 가능하고 발밑이 보이는 구조용 들것? 작품을 출품한 서울대치초등학교 4학년 한도하 학생에게 수여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10점), 특상(50점), 우수상(100점), 장려상(138점)과 학생작품을 우수하게 지도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대회 수상자(40점) 등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대회의 공동주관기관인 동아일보에서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축하를 위해 함께 자리한 학생과 학부모 등 참석자를 위하여 준비한 과학강연과 문화공연도 함께 실시됐다.
본 대회의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해외과학문화탐방(11월 예정)을 통해 견문을 넓힐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이상 수상작품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도 과학교육원에서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우리의 미래는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상상하고 도전하여 차세대 산업 혁명시대의 과학기술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