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1.17일부터 18일까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상 개최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행사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역대 최다 사전등록 인원(815명)을 기록했다.
기구측에서도 세계은행그룹 인사 부총재 디아리에투 가예(Diari?tou Gaye), 미주개발은행 대외협력국장 페데리코 바사녜스(Federico Basa?es),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차장보 제라드 오도너휴(Gerard O?Donoghue)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은 각 기구의 인사 정책, 채용 정보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현재 국제금융기구에 재직 중인 한국인 직원들이 실제 근무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 성공을 위한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총 141건의 채용 면접(62건) 및 1:1 맞춤형 컨설팅(79건)이 진행된다.
특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그룹은 이번 면접을 통해 한국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그 외 기구도 컨설팅을 통해 발굴한 적합한 인재를 인력 풀(Pool)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부각됨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수원국에서 공여국이 된 최초의 국가라는 성장 서사를 가진 한국 인력의 진출 및 활약은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많은 국가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로 다가갈 것이라 제언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