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이라는 말은 조선 시대의 육방 중 하나로 토목, 건축, 공예 등의 일을 담당하던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장인(~공)들의 작업실을 의미하고 있다. 미술, 목공예, 가죽, 도기 심지어 프라모델까지 그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아무래도 장인의 작업실이라는 말처럼 일반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를 벽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게 겁을 낼 필요도 없거니와 생각보다 일반사람들에게도 많이 개방되어 공방을 찾아 전문기술을 배우거나 내 손으로 직접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전남 순천시 오천길에는 공방 '봉당' 이 있다. '봉당' 은 마루를 깔지 않은 처마 밑 공간이라는 뜻으로 그 뜻에 맞게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놀이터를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쾌적한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봉당' 과도 같은 공간으로 많은 사람을 맞이하는 공방이다.
방문하는 이들이 잠시 들른 이곳에서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며 좋은 추억을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하는 이곳 '봉당' 은 평소 접하기 힘든 칠보 공예도 함께 접할 수 있음은 물론 은 액세서리나 소품 디자인을 주문 제작할 수도 있다.
또한, 공방체험은 물론 기본적인 카페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공간을 활용하기에 좋으며 인스타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포근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에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좋다.
연인끼리의 다정한 데이트는 물론 아이와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은 '봉당'. 오늘 이곳 '봉당' 에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복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전남 순천시 오천3길 21-10 하온가 1층 봉당 (오천동 974-6)
운영시간: 10:00~22:00 월요일 정기휴무
예약문의: 010-8748-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