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여가지의 다양한 향기의 비누와 캔들을 체험할 수 있는 "캔들공방 몽중향"
  • 요즘 들어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길거리를 거닐다가도 공방이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공방이라는 말은 조선 시대의 육방 중 하나로 토목, 건축, 공예 등의 일을 담당하던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장인(~공)들의 작업실을 의미하고 있다. 미술, 목공예, 가죽, 도기 심지어 프라모델까지 그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아무래도 장인의 작업실이라는 말처럼 일반사람들에게는 왠지 모를 벽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렇게 겁을 낼 필요도 없거니와 생각보다 일반사람들에게도 많이 개방되어 공방을 찾아 전문기술을 배우거나 내 손으로 직접 무엇인가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우리 주변에 적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충민로 181 1층에는 전문 비누, 캔들 공방 '캔들공방 몽중향'이 있다.

    '캔들공방 몽중향'은 프라이빗한 클래스를 진행하는 공방으로 타인과 함께하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공방이다. 그러기에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 좋다.

    보통 공방이라 하면 흔히 가죽을 활용한 가죽 공예나 나무를 활용한 목공예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집안의 인테리어나 향을 위해 비누, 캔들을 찾는 이들이 많아 졌다.

    이곳 '캔들공방 몽중향'은 이러한 시대와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비누, 캔들 클래스를 운영중이다. 50여가지의 향 중 내가 원하는 향을 선택하여 제작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시즌별로 진행하는 카네이션이나 크리스마스, 방학 키즈 취미 클래스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지친 일상의 힐링은 오히려 외부활동을 통해 해소가 가능하다. 오늘 이곳 '캔들공방 몽중향'에서 나만의 향를 지는 비누와 캔들을 만들며 심신을 안정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서울 송파구 충민로 181 1층
    운영시간: 11:00~21:00
    예약문의: 010-3933-0924
  • 글쓴날 : [22-03-29 11:33]
    • 황석하 기자[jskim@dinnerque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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