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감각적인 차 브랜드 '칸살롱'
  • 찬 바람 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차가워진 몸을 녹이고 싶지만, 물은 역부족이고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걱정이다.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 탓에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온을 유지해주고 수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하는 요즘 물 대신 가볍게 차 한잔 마셔보는 건 어떨까? 겨울철 카페인 걱정 없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차를 추천한다.

    다양한 차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 한국에 감각적인 차 브랜드 `빈칸살롱`은 빈칸처럼 비어있는 일상 속의 시간을 예술로 공유하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차의 문화를 연구하고 대중화 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브랜드이다.

    `빈칸살롱`은 시각예술가, 교육예술로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 현지 작가님이 론칭한 브랜드로, 처음에는 예술가로서의 영감을 위해 시를 주고받는 모임에서 시작하여 모임 내에 뜨거운 반응과 대표님의 차에 대한 견해가 합쳐져서 현재의 브랜드로 탄생했다. 또한 단순 차를 파는 브랜드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모임, 다도 교육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소비자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빈칸살롱`의 신 현지 대표님은 조형예술과 비디오 아트를 전공, 다양한 영상예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낭만 역사 사가정,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사가정을 주제로 한 영상 작업을 사가정역 1, 2번 출구에서 QR코드를 통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신 현지 대표님의 커리어로는 [<전시> (2021) 낭만역사 사가정, 공공미술 프로젝트, 7호선 사가정역 1, 2번 출구 상설전시, (2021) 당신의 낭만은 어디에 있나요?, 갤러리 17717, (2020) Come Back Home, 렘레이드하우스, (2020) 최초의 모험 노을길 산책자, 창문 공공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2019) 다녀왔습니다, 성북예술창작터, (2018) 채집망 프로젝트, 상업화랑 / <상영> (2020) 무리 없는 물, 비디오 스크리닝 쇼 Steering by Gut 2020시와 산책, 제13회 서울 노인영화제 / <워크숍> (2021) 낭만을 즐기는 방법 워크숍 2019시와 산책 워크숍 / <예술교육> (2021) 오디세이 이룸 학교 영화 예술교육가, (2021) 다하비전스쿨 영화 예술교육가,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함께 청소년 TA 연구리더, (2017-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함께 청소년 TA 예술가 교사, (2018-2019) 한국예술종합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 강사, (2018) 안양 공공 예술 프로젝트 APAP 강사] 등이 있다.

    `빈칸살롱`은 빈칸 키트, 빈칸살롱 입장권, 유리 공도배, 여러 종류의 차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평소 시와 차에 관심이 있다면 `빈칸살롱`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0길 71 (동선동2가) 2층, 9호
    홈페이지 주소 : http://www.binkansalon.com
  • 글쓴날 : [22-01-13 17:17]
    • 이주연 기자[tkmin@dinnerque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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