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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2026 인공우주물체 추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9월 3일(목)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인공우주물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우주항공청은 9월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사고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6년 인공우주물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누리호 발사 중 비행종단시스템(FTS)의 작동으로 발사체가 고흥군 인근 상공에서 폭발한 뒤 잔해가 육상과 해상에 낙하해 산불과 해상 연료 유출 등 복합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훈련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하여, 토론훈련과 육상·해상 현장훈련을 실시간 연계하여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상황 전파·판단, 위기경보 발령, 비상대응기구 운영 및 수습·복구 등 재난관리 전반의 지휘·조정체계를 점검하고, 현장훈련에서는 잔해 위치 확인·분석, 화재·산불 대응, 해상 통제·방제, 사고현장 통제 등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과 협업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공우주물체 재난이 궤도상 물체의 지상 추락뿐만 아니라 발사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진행됐다. 실제로 2024년 일본 카이로스(KAIROS) 발사체는 이륙 직후 폭발해 발사장 주변에 파편 낙하 및 화재가 발생했으며, 2025년 미국 스타십(Starship) 역시 비행 중 파괴로 잔해가 광범위하게 낙하해 주변 공역의 항공기 운항에 영향을 미쳤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최근 우주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우주발사체 등 인공우주물체 추락⋅충돌에 대한 국가적 대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우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우주항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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