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5월 1일 2026학년도 전문학사과정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한농대는 2026학년도에 18개 전공에 570명을 모집한다.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수시 1차 9월 8일~9월 30일, 수시 2차 10월 13일 ~10월 24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수시 1차는 11월 19일, 수시 2차는 12월 17일이다.
한농대는 최근 3년간의 입시결과와 교육효과 등을 고려하여 2026년도 모집요강을 확정했다. 2026년도 모집요강의 달라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2026년 입시부터는 신입생 모집 방법을 학부 및 전공 병행 모집에서 전공별 모집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1학년 1학기부터 전공 교육을 강화하여 2학년 때 1년간 실시하는 장기현장실습 교육에 충실하게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둘째,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반영하여 수시 전형별 모집정원을 조정했다. 수시 1차(4개 전형)는 456명으로 2025학년도(440명) 대비 소폭 증원했으며, 수시 2차는 2025학년도(130명) 대비 소폭 감소한 114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셋째, 지역균형전형 선발인원은 2025학년도(40명) 대비 21명 증원한 61명을 선발한다. 또한, 지역균형전형 지원자격에 ‘고3 학생 중 학교장 추천 받은 자’를 삭제하여 고교 졸업예정자뿐 아니라 졸업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균형전형 지원 가능 지역에 대구·부산·울산·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추가됐다.
2026학년도 전형별 지원 자격은 지역균형전형을 제외하면 2025학년도 동일하며, 선발평가 방식(서류 및 면접평가) 또한 변경사항 없이 기존과 같다.
한농대는 3년제 국립 농어업 특성화대학으로, 정예 농어업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농대 학생은 수업료 등 학비와 기숙사비 등 일체의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며, 1997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약 8,000여 명의 정예 농어업경영인력을 배출하여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농어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면서, “우수 인재확보를 위해 입시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