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몸에 이로운 음식을 잘 섭취하는 일이다. 우리 몸과 상관없이 편리함만 생각하며 가공식품과 온갖 공산품을 이용하는 현재 3040들의 노화가 가속화되고 이전 세대보다 일찍부터 질병에 취약한 상태로 향하고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몸에 해로운 음식은 피하고 건강한 음식을 찾아 섭취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정말 건강한 외식음식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 속에 역곡동에 오픈한 ‘오늘은 추어탕’ 매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은 추어탕’은 전라도 나주의 작은 한약방에서 시작하였다. 작은 동네의 한약방은 동네 어르신들의 건강 뿐 아니라 친목의 장소로 한약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증조할머니가 추어탕을 대접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이 레시피가 며느리에게 또 그 며느리, 딸에게까지 이어져 4대째 건강한 추어탕을 끓이고 있다. 오늘은 추어탕은 할아버지가 달이시던 한약처럼 몸에 정말 건강한 추어탕을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정말 특별한 추어탕집이다.
아무리 건강하다고 광고를 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오늘은 추어탕이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종시에서 추어탕 매장을 처음 차렸을 때, 사장님이 갱년기 증상을 겪던 때였고, 골다공증과 뼈통증으로 50대초반부터 힘든 때였는데 매장을 열고 너무 바빠 한달동안 하루 세 끼를 추어탕만 먹으며 일을 했다고 한다. 한 달 정도 지난 어느 날, 문득 통증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으며 갱년기 증상이 점차 사그라들었고 9년째 되는 해 건강검진에서 60대에 뼈나이가 40대라는 의사의 판정을 듣게 되었다고한다.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한국인들은 10명중 1명꼴로 위장병이 있다. 높은 염도의 자극적인 국물음식, 조미료 범벅이 된 음식들을 맛있어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그러한 음식 위주의 식사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몸에 건강한 추어탕은 조미료로 맛을 내지 않고 추어를 갈아 끓여 국물까지 먹어야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고, 이처럼 국물까지 먹어도 건강할 수 있는 추어탕을 건강한 추어탕이라할 수 있다. 국물을 조미료로 맛내고 염도가 높으면 그만큼 건강할 수 없는데, 일부 매장들은 빨간 국물에 얼큰하여 자극적이거나 조미료맛으로 추어의 향과 맛을 잡는다.
'오늘은 추어탕'은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국물을 만들며 직접 농사지은 국산 생들깨와 무청시래기를 넣어 고소하고 부드럽다. 분말을 쓰지 않고 100% 국내산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 끓여 진짜 보양식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매장으로, 탕에 들어가는 생들깨, 무청시래기를 직접 농사짓기도 하고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를 직접 농사지은 고추로 만들어 김치까지 건강할 수 있게 노력하며, 지인을 통해 자연산 추어를 잡아오면 같은 가격에 자연산 추어탕을 끓여드린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단골분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그 날 오지 못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택배 예약도 받고 있다. 더 건강한 추어탕을 드리고자 하는 '오늘은 추어탕'의 노력이다.
작지만, 좋은 재료와 진심을 담은 추어탕으로 손님들을 만나고 있는 매장이며 조미료맛에 길들여져 건강한 식사를 하지 못하는 2030 젊은 청년세대들이 추어탕 맛을 알게되어 건강한 오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는 일이 목표이자 비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