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프로토콜 경제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모델이 되기를 약속하며 2021년 첫 번째 자상한 기업이자, 26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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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18일, 배민아카데미에서 우아한형제들,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상생협력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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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콜 경제란 시장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일정한 규칙을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경제를 말하며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독점과 폐쇄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경제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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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19년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6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적극적인 의지에 의해 프로토콜 경제 이념에 부합하는 첫 번째 상생 모델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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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과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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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공정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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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한 첫 번째 걸음으로 1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해온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50억원을 출연, 500억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내 가게 점포 구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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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플랫폼을 사용하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 해소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민간 협·단체가 참여하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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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은 여기서 논의되는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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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플랫폼 데이터를 공공과 민간에 공유한다.
플랫폼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상공인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이 보유한 지역, 업종별 거래 정보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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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개별 점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분석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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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배민아카데미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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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배달의민족 내 선결제 기능 등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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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고비와 금융 관련 지원, 온라인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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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동반자분들의 사업 안전망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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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플랫폼 경제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정한 규칙을 세워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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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 이후 프로토콜 경제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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