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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생활문제, 국민의 참여로 해결한다!

민원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개발한 ICT 솔루션 우수작 10건 시상

하루에도 수십통의 재난문자가 울리고, 어린이집 휴원으로 아이 맡길 곳이 없는 등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접하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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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한「2020년 국민 생활문제 해결 솔·직 챌린지」 우수작 1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CT로 대비하는 슬기로운 코로나 이후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민권익위의 민원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고충이 큰 분야(①생활·문화, ② 교육·육아, ③돌봄, ④자유)를 솔루션 개발 분야로 선정·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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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1.20.∼12.21.)까지 접수된 코로나19 관련 민원은 29만여건으로, 분야별로는 생활·문화가 2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방역 18.8%, 교육·육아 8.4%, 돌봄 1.3% 등의 순이다.

약 두 달간(6.1.~8.14.)의 공모를 통해 학생, 직장인, 주부, 기업인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345건 솔루션이 접수되었고, 서면평가(9.4.), 시연·발표평가(10.27.~30.)를 거쳐 17,192명 국민들의 공감을 반영한 시민투표(11.6.~15.)를 통해 최종 10건의 우수 솔루션이 선정되었다.

특히, 국민이 제안한 솔루션은 실제 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문가 멘토링(9.23.~10.16.)을 통해 솔루션 개발과 기능 보완, 고도화 등을 지원하였다.

총 10건의 우수 솔루션 중 대상은 자신의 동선이 코로나 확진자와 겹칠 때에만 알려주는 ‘코로나 세이퍼’로, 직장인인 참가자가 업무 중에 자신과 관계없는 재난문자로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 불편함에 착안하여 개발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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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이 돌봄을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워킹맘과 주부맘을 매칭하는 솔루션, ▲결식아동의 급식카드 이용을 돕는 솔루션, ▲관광지를 스캔하여 가상 여행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한 대중교통 경로를 알려주고 일정을 관리해주는 솔루션 등이 선정되었으며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 30(수)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국민권익위 위원장상, NIPA 원장상 등 상장 10점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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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생활 속 불편과 고충이 생생하게 담긴 민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챌린지의 의의이자 과기정통부와 협업하게 된 계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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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국민의 삶이 보다 편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민원 데이터가 실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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