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누구나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생존해 나간다. 물론 먹는 음식의 맛과 질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누구나 생존을 위한 식사 속에서 `맛`을 갈구한다. 즉 음식은 더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 아닌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에는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고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쉽지 않은 징기스칸 전문점 '히츠지야 천안두정점' 을 소개한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히츠지야 천안두정점'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온 징기스칸 전문점이다. 징기스칸이라하면 몽골요리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징기스칸은 일본에서 들어온 요리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쓰임이 줄어든 군용 양모를 처분하기 위해 개발된 요리로 사실 몽골과의 접점도 그다지 없다. 70년대 한일 경제교류 시기에 일본에서 넘어온 이 징기스칸은 한국인에게 익숙한 이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붙여진 것일 뿐 일식이다.
그러기에 이곳 '히츠지야 천안두정점'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온 정통 징기스칸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어린양을 전통 누룩 숙성 방식을 이용하여 잡내 전혀 나지 않아 평소 양고기에 대한 불호가 있던 이들마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뉴질랜드 프리미엄 램 만을 직수입하여 조리하기에 가성비 또한 좋다. 그렇다 보니 이미 천안에서는 대표 맛집으로 통하며, TV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2,004회차에 소개가 될 정도로 유명세이다.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까지 좋아 한번 방문을 한 사람은 단골이 되어 재방문을 하게 된다. 여기에 일본 본토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로 사진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늘은 이곳 '히츠지야 천안두정점'에서 맛있는 양갈비와 일본 본토의 감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809 1층 히츠지야
운영시간: 17:00~23:00 라스트오더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