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는 18세기 영국의 귀족인 제4대 샌드위치 백작 존 몬태규의 작위 명인 샌드위치를 따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렉산드로스 3세의 페르시아 원정에 대한 기록에서 샌드위치에 대한 설명이 기록되어 있고 고대 로마 시대에도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 먹는 등의 기록 등으로 보아 샌드위치는 유럽권에서 꾀나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음식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샌드위치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달리 생각보다 오랜 역사를 지녔음이 신기할 따름이다.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에는 이러한 샌드위치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음은 물론 수비드를 통한 부드러운 육질의 족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사족보행'이 있다.
이곳 '사족보행'은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가 독점한 샌드위치 시장에서 이곳만의 특별함으로 승부수를 던진 곳이다. 그러기에 인근에서는 이미 샌드위치 맛집으로 유명함과 동시에 족발 맛집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사족보행'은 언제나 주문과 함께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한다. 보통 샌드위치하면 차갑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곳에서는 오븐에 구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따뜻한 샌드위치를 생소하게 느낄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사실 샌드위치는 따뜻하게 데우거나 그릴에 구워 먹기도 한다.
여기에 아삭함이 살아있는 신선한 채소들을 곁들여 든든하게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음은 물론 맛만큼이나 위생에도 철저하여 더욱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20시간을 수비드로 천천히 삶아낸 족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 오랜 시간 수비드를 통해 삶아진 족발은 그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로 입안에서 녹아내린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메뉴이다.
신선하고 따뜻한 샌드위치와 입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수비드 족발을 만날 수 있는 이곳 '사족보행'. 늦은 저녁까지도 운영하고 있으니 오늘 퇴근길에는 '사족보행'에서 양손 가득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해도 좋을 듯하다.
주소: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리 470-9 1층 사족보행
운영시간: 평일 08:30~00:00 라스트오더 23:45 주말 10:30~23:00 라스트오더 22:45 수요일 정기휴무
예약문의: 0507-1359-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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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24 14: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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