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 선두그룹으로 평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가 이번주 발표한 ‘2021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Artificial Intelligence and Democratic Values(AIDV)’순위에서 조사대상 50개국 중 한국이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는 인공지능 관련 정책과 관행이 얼마나 민주적 가치와 조화를 이루는지 그 수준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정책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2020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에서 작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인공지능디지털정책센터는 2020년 기준 30개국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겼으며, 2021년 기준으로는 평가 대상을 50개국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원칙 이행 여부, 유네스코(UNESCO) 인공지능 윤리 권고안 지지 여부 등 총 12개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에 대해 각 국이 발표한 정책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들의 평가가 진행된다. 2021년 보고서 작성에는 40여 개국에 걸쳐 100여 명의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국은 전체 12개 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였으며, 나머지 2개 지표에서도 부분 점수를 획득해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은 작년에 처음 발표된 인공지능 민주적 가치 지수에서 8.5점으로 2등급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지난 발표 대비 총점이 2.5점 상승하여 11점으로 1등급으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19.12)'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윤리기준(’20.12)'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21.5)'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정책 방안들을 적극 수립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 임혜숙 장관은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산업ㆍ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ㆍ확산을 촉진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를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여 인공지능이 민주적 가치를 증진하고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